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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리 팁

계속되는 무더위, 더위 먹었을 때 증상과 예방법! 함께 알아봐요.

by OPTIMZ 2024. 8. 8.

 

올해는 역대급 더위가 매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몸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면 피로감, 무기력증, 어지러움 등의 이상 증상이 동반되거나

심각하게는 생명에도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으로 사망자가 매일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는 뉴스만 보더라도 심각성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더위' 만만하게 봐서는 안됩니다.

 

더위를 먹었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사람은 외부 온도 변화에 따라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고온의 날씨에 노출이 되면 우리 몸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땀을 흘리며 체온을 조절합니다.

그러니 지속적으로 고온의 날씨에 노출될 경우, 우리 몸의 체온조절기능에 이상이 생기게되고

이런 현상을 일반적으로 '더위를 먹었다.' 라고 표현합니다.

 

그렇다면, 뉴스에서 등장하는 '온열질환' 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일사병'과 '열사병'이 있습니다.


'일사병'과 '열사병'은 무엇인가요?

'일사병'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어 발생하는 온열질환의 한 종류입니다. 

일사병에 걸렸을 때는 아래와 같은 특징들이 나타납니다.


1. 체온 상승: 체온이 37°C에서 40°C 사이로 상승합니다.
2. 과도한 땀 분비: 피부가 차갑고 촉촉하며 땀이 많이 납니다.
3. 탈수 현상: 과도한 땀 분비로 인해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이 깨집니다.
4. 증상: 피로, 어지러움, 두통, 구토, 근육 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의식 상태: 열사병과 달리 대부분 의식은 명료한 편입니다.
6. 맥박과 호흡: 맥박이 빠르고 약하며, 호흡은 얕고 빠릅니다.


일사병은 노인, 어린이, 임산부 등 신체적 약자에게 특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일사병은 열사병과 달리 비교적 가벼운 온열질환으로 간주되지만, 적절한 처치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서늘한 곳으로 이동하고,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며, 체온을 낮추는 등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열사병'은 체온 조절 중추가 기능을 상실하여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심각한 온열질환입니다.

장시간 뜨거운 햇볕에 노출되거나, 고온 환경에서 오랫동안 있는 경우 발생합니다.

군사 훈련, 실외 스포츠, 고온 작업장 등에서 주로 발생하며, 노인, 소아, 만성 질환자에게 더 잘 발생합니다.

 

열사병의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체온 상승: 체온이 40°C 이상으로 급격히 상승합니다.
2. 피부 상태: 피부가 뜨겁고 건조하며 붉게 보입니다. 더운 환경에서 발생한 열사병은 땀이 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3. 의식 저하: 의식이 혼미해지거나 혼수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4. 호흡과 혈압: 호흡이 얕고 느리며, 혈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5. 기타 증상: 두통, 어지러움, 구역질, 경련, 시력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열사병에 걸렸을 때는 체온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열사병이 의심되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즉시 119를 호출하고

구조대가 오기 전까지 체온을 최대한 떨어뜨리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미 의식이 없는 상태일 때에는 물이나 이온음료를 먹이면 안됩니다.

음료가 기도나 식도를 막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냉찜질이나 서늘한 곳으로 옮기는 등, 체온을 낮출 수 있는 방법으로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1) 물 

-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규칙적으로 섭취합니다.

 

2) 그늘 

- 야외에서 작업을 하는 환경에서 일을 하시는 분이라면, 가까운 곳에 그늘진 장소를 꼭 마련해두어야 합니다.

- 그늘막이나 차양막은 햇볕을 완전 차단할 수 있는 재질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시원한 바람이 통하게 해야합니다.

- 그늘막에는 의자나 돗자리, 이온음료나 물등 수분을 즉시 섭취할 수 있는 비품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어야 합니다.

 

3) 휴식

- 폭염특보가 발령 된 경우라면 1시간 주기로 10-15분 이상 씩 규칙적으로 휴식할 수 있어야 합니다.

- 같은 온도라도 습도가 높은 경우에는 휴식시간을 더 늘려야 합니다. 

  습도가 높을 경우, 땀이 잘 증발되지 않기 때문에 온열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매년 뜨거워지고 있는 여름,

외출 시 양산과 수분섭취를 할 수 있는 물이나 이온음료는 꼭 챙겨서 나가시고,

해가 뜨거운 낮시간에는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세요!

야외에서 작업하시는 분들도 꼭 그늘막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나 방법을 미리 마련하셔서

건강하게 여름 잘 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