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관리 팁

내가 탄수화물 중독이라고? 탄수화물 중독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봐요.

by OPTIMZ 2024. 9. 19.

 

당신은 지금 탄수화물 중독인가요?

한때 탕후루 열풍으로 우리의 몸속에 엄청난 과당을 집어넣고 있었는데요.

탕후루가 지금은 좀 잠잠해지긴 했지만,

여전히도 다양하게 대체되는 디저트와 간식, 과당덩어리들이

유튜브 쇼츠와 릴스 등에서 우리에게 유혹의 손짓을 보냅니다.

 

최근에는 두바이 초콜릿이 탕후루의 자리를 대체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설탕과 당분이 온 몸의 만성질환과 염증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두말하면 입이 아프다구요?


그런데, 이게 머리로는 알지만 막상 탄수화물과 과당으로 만들어진

맛있는 디저트가 눈 앞에 보이면 
잘 참지 못하고 달달 고소한 유혹에 훅 넘어가게 됩니다.

저 또한 어디서 유명하다고 했던 초콜릿이 보이면 잘 참다가도

손이 가고 있는 저를 보고 흠칫 하곤 한답니다 ;ㅁ;

"적게 먹어야 하는건 알겠어. 그런데 나는 도저히 탄수화물을 끊어내지 못하겠는걸?! "
이런 분들도 많을거에요!
 
우리가 살고 있는 주변의 모든 환경에서 쉽고 빠르게 음식을 섭취 할 수 있는
대부분의 것들이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어서, 이 유혹과 충동을 끊어내지 못하는 것도 크지만
이미 너무 습관이 되어있거나 중독이 되어있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식후 디저트를 먹어야지,
쌀을 안먹으면 힘이 없어.
삼겹살을 배부르게 먹고 나서도 후식으로 냉면 콜? 아님 된장찌개?
이렇게 이야기를 하곤 하니까요 ㅇㅂㅇ

탄수화물도 우리 몸에 중요한 영양소 입니다.
탄수화물을 통해 좋은 미네랄과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기도 하고,
체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할 때도 소량의 탄수화물은 꼭 필요하니까요.
 
문제는 이 탄수화물을 과하게 섭취하는데에 있습니다.
 
또 우리가 탄수화물 섭취를 조절하지 못하고 잘 관리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탄수화물은 추가적인 탄수화물을 부르기 때문입니다.
즉, 탄수화물의 악마의 주문에 빠진 것이죠.
 
이게 무슨 말이냐구요?

우리 몸은 탄수화물 (당질)을 섭취하면 혈당이 상승합니다.
혈당이 상승하면 도파민과 세로토닌 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나오게 됩니다.


도파민은 크고 자극적인 즐거움, 쾌감을 느낄 때 나오는 신경전달물질입니다.
세로토닌은 작고 소소한 기쁨에서 나오는 신경전달물질입니다.
 
도파민과 세로토닌으로 뇌는 즐거움과 쾌락과 행복을 느끼게 되고
우리는 기분이 금새 좋아집니다.
 
이런 현상 때문에 우리 몸이 피곤하거나, 기분이 우울할 때
아~ 당이 땡긴다. 달달한걸 먹으면 좀 괜찮아 질 거 같은데?
라고 하며 다시 탄수화물(과당)을 찾아 섭취하게 됩니다.


의지가 충만하고, 기분이 좋고, 안정적일때가 아니라
우리가 힘들고, 우울하고, 의지가 약해있을 때를 노리는거죠.ㅎ
 
제가 왜 악마의 주문이라고 표현했는지 조금 이해되시죠?


이렇게 다시 우리가 혈당을 높이는 탄수화물을 먹게 되면,
우리는 또 금새 기부니가 좋아집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문제가 생깁니다.
 
우리 몸은 급격히 상승한 혈당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 그 순간에 다량의 인슐린을 분비합니다.
다량의 인슐린이 분비되면 혈당이 또 급속도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순간의 에너지가 치솟는 느낌이 들어도, 이내 졸리거나 짜증이나거나
몸이 늘어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럼 다시 또 혈당을 올리기 위해서 탄수화물 (당질)을 찾게 됩니다.


이런 현상이 바로 위의 그래프에서 설명하고 있는
혈당롤러코스터 현상입니다.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한 후에 달달한 디저트가 우리에게 필수 코스가 된 이유입니다.


위의 그래프는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했을때의 혈당의 변화와
저탄수화물 식사를 했을때의 혈당의 변화를 측정한 그래프 입니다.
 
빨간 선이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인데요.
저탄수화물 식사를 했을 때의 변화와 비교했을 때
정말 경주월드의 드라켄이 생각나지 않나요?
 
그에반해 저탄수화물 식단을 했을 때에는 혈당에 변화가 거의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혈당을 조절하고, 대사를 회복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여 건강하게 하는 다이어트에서 
제일 먼저 우리가 시작해야 하는 것은
바로 우리 식단에서 차지하고 있는 탄수화물을 조금씩 덜어내는 것입니다.

더 자세히 말하면 정제된 곡물과 과당을 덜어내는 것입니다.

 

이는 다이어트 뿐만이 아니라 저속노화 식사에서도 필수적으로 다루고 있는 요소입니다.
 
내가 만약, 식사 후 디저트를 필수 코스로 하고 있다면
디저트를 먹는 횟수를 조금씩 줄여보는 것입니다.
 
디저트는 잘 먹지 않지만, 식사를 할 때 밥을 많이 먹고 있다면 밥은 절반으로 줄이고,
대신 채소반찬이나 고기, 생선의 섭취를 조금 더 늘려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탄수화물을 조금씩 덜어내는 것!

이 한걸음이 탄수화물 중독과 건강을 위해서!

그리고 다이어트를 하고 계시다면, 대사를 회복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건강한 다이어트로 체중을 감량하는 가장 첫걸음 입니다.